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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망원경과 아마추어 촬영본 비교) 까마귀자리 더듬이 은하 직접 촬영기
안녕하세요. 클리앙천문대 행복하게 입니다
이번주는 조금 희귀한 은하, 1억년전쯤 충돌하여 여전히 충돌/병합중인 더듬이 은하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5월, 강원도 홍천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개의 은하가 서로 중력으로 엉켜붙어 별과 가스가 우주 공간 바깥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면서, 곤충 더듬이 같은 가늘고 긴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리은하도 조만간 안드로메다은하와 충돌예정이라 남얘기가 아니네요)
보통 충돌이라고 하면 무언가가 파괴되고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만, 우주규모의 은하 충돌은 별과 별 사이의 거리가 워낙 멀어 직접 부딪히는 별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듬성듬성 분포하던 성간가스가 압축되면서 새로운 별들이 폭발적으로 탄생이 된다고 하네요 (안드로메다은하와 충돌해도 인류가 멸망하지않을겁니다. 오히려 그전에 멸망할 가능성이 높죠)
워낙에 작고, 어두운 대상이라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망원경으로는 충돌 후 남은 잔해(더듬이)는 구별이 되어도 충돌의 현장은 촬영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허블이 촬영한 충돌현장도 가져와봅니다
허블 망원경의 초고해상도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은하가 만나는 중앙 충돌 부위와 상단 은하의 5~6시 방향 외곽에서 붉은빛의 성운들이 폭발적으로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사진만봐도 충돌되고 휘어지는 부위에서 무엇인가 만들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별들이 폭발적으로 만들어지는 광경이 바로 눈앞에서(약 1억광년) 일어나고 있어서 천문학자들의 연구가 많이 일어나는 대상이라고 합니다.
다시 제가 촬영한 사진으로 돌아와서~
허블망원경이 촬영한 사진과 한번 비교해봅니다. (좌측 : 허블망원경 , 우측 : 아마추어망원경)
수천억원대 장비와 수백만원대 장비를 비교해보니, 그닥 뭐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허블망원경이 조금 해상도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쓸대없이 줌기능만 강력한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누가 준다면 받아서 써보고는 싶네요 ~.
올해는 유난히 장마기간이 긴 것 같습니다. 비도 정말 많이오네요. 2달정도 촬영을 못나갔더니 답답합니다~. 조만간 날이 개면 또다른 대상을 촬영해서 허블망원경 촬영본과 비교하는 게시글 올려보겠습니다.
더 많은 천체사진을 보시려면 제 개인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https://m.blog.naver.com/n5481/22435840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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