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실 진보 입장만 억울한 부분이 있죠.
굳이 진보랑 보수(+극우)로 나누겠습니다. (tmi 지만 저도 오랜 진보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나 5.18을 주제로 입장차이를 크게 나누면 대충 그런거 같습니다.
이게 두 주제 다 매우 민감한 부분이죠. 한이라는 정서도 남아있구요.
그만큼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확증편향이 생길정도로 스스로 날카로워지기 쉽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해자 - 상대방은 별 문제의식도 없이 죄책감이 거론 될 이유 조차 못느끼는 '그냥' '재밌어서' '다들 하니까' 이런 식이란 겁니다.
그러니 상처 받는 쪽만 미치는거죠.
설명하면 구차해지고 갑분싸 되고 진보 이미지만 꼰대, 피곤한 캐릭터 되고.
그걸 노리고 특정 집단에서 더뎌 진보인 코스프레하고 혐오를 가장해서 연극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걔들은 팩트로 조져도 타격도 안입어요. 에붸붸붸하고 땡입니다.
저도 아이돌 입장에서 오늘 많은 글을 남겼지만 한편으로 돌이켜보면 계속 부정적으로 어필하신 분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원본- 본래 역사적 이유가 사라지며 밈의 재생산만 남은 형태.. 이게 최악인데 이미 넷 사회는 그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떡하나요. 시대가 이런만큼 진보쪽도 좀 다른 방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방어적인 태도에서 숭고한 이념 전파, 설명만 하는거 보다 다른 뭔가가 있으면 좋은데.. 그런 대안이 전혀 안떠올라요.
그나마 다행인건 오프에선 끼리끼리 만남이 아닌이상 어느정도 눈치는 본다는거죠. 노는 쓰는 경우 있지만 그래도 고인 조롱을 대놓고 하진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정치색을 떠나 해당하구요.
암튼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도 밈은 대부분 혐오, 조롱 정서 기반이 더 많습니다.
인간이란게 그렇죠.
암튼 저도 참전하긴 해서 저의 태도나 언행 때문에 힘드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맞춤법이 엉망인건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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