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단독] 레버리지 변동성 막을 수 있었는데… 당국, “여러 종목 허용” 묵살
“현대차·삼성전기 등도 허용해야”
업계 목소리에도 삼전닉스만 출시
투자 분산 안 되고 쏠림 현상 불러
레버리지 거래가 본주 3∼4배 달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준비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을 줄일 방법’이 제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 제시한 방안은 코스피·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 대해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허용하자는 것이었다. 쏠림 현상을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격한 변동성을 방지할 기회를 놓친 셈이다.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본주의 거래량을 압도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로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업계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때 상장지수펀드(ETF) 업계를 양분하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제외한 일부 운용사는 “삼전닉스만 허용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을 공통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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