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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비평가 촉법비평가가 멸칭일까

ㅋㅋ· 2026.07.04 04:29· 조회 0
유시민 작가께서 용역비평가, 촉법비평가라는 평가를 한 것에 대해서 ‘너도 멸칭썼네?!’ 하는 수준의 반응이 많네요. 용역비평가, 촉법비평가는 모욕적인 평가이지 멸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의 뒤편에 감춰진 비겁한 진실을 단숨에 드러내는 비유이기 때문에 저렇게 펄쩍 뛸 뿐이죠. 저자들이 문조털래유를 입에 담는 행동의 동기가 용역을 수주한 데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용역의 발주자가 누구인지가 대중의 관심사가 되겠죠. (촉법평론가는 더 모욕적으로 느낄 수 있겠죠. 말 그대로 깜도 능력도 없이 진실이 아닌 사실의 아주 작은 파편을 물어다가 물량공세에 동원되는 수준 미달의 평론가를 말하는걸로 이해했습니다) 특히 플레이어인 정치인과 비평가의 영역은 분명히 다른데, 그들이 보이지 않게 뒤에서 결탁해있다는 현실에 대한 암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치인끼리 편먹고 목소리를 키우고 대중을 설득하는거라면 지지자들이 이정도의 위기감을 느끼진 않습니다. 정치와 비평이 결탁하여 스피커를 동원하고 있다는 것은 “반민주적이다” 라는 지적에 매우 동의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들이 쓰는 문조털래유라는 표현 역시 어쩌면 그저 한글자씩 가져다 만든 줄임말일 뿐이니 멸칭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나. 하지만 그 언어를 동원하는 의도가 비열하고 반민주적임은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도가 지지자들에게 모멸감과 불쾌함을 주고 있을 뿐이죠. 민주당의 정치적 유산인 전직 대통령을 해체하고, 정치인과 유튜브스피커와 평론가(전직장관)을 마치 하나의 영역에서 결탁한 것인 양 한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그것입니다.그 의도가 지지자들에게 모멸감과 불쾌함을 주는겁니다. 같은 말을 다르게 하는 것일 뿐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필요하다면 조롱과 멸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시 비판과 평론에서 선택하는 표현의 강도 중 어느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러 왜곡한 인식, 아주 작은 사실의 파편, 심지어 무논리 위에서 사용하는 조롱은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용역평론가 라는 비유가 이끄는 자연스러운 의문은, 그 용역의 발주자가 누구인가. 입니다. 지지다들이 가장 우려스럽게 생각하면서 이 시국을 지켜보고 있는 이유, 다시는 이렇게까지 나서지 않을것 같던 유시민 작가가 이정도의 발언을 내놓은 이유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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