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부모님을 사고나 질병으로 갑자기 떠나보낸 분들은 어찌 살아가시나요???
어머니께서 너무나도 큰 사랑을 주셔서 그랬는지.. 젊은시절부터 노인이 될때까지도 젊게 사시고 한없이 건강하실거라고
생각하고 100세시대라서 우리어머니만큼은 90살 100살 사실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종종 글은 남겼었는데. 오랫동안 노환으로 누워계시거나 몇년씩 투병하고 그런경우는 마음의 준비를 좀 하다가 보내드리는 경우라서 좀 나았을까?? 생각도 들어요. 근데 갑작스럽게 4기암으로 제대로 된 투병조차 못하시고 10개월만에 가셔서 그런지..
가끔 길 가다가 숨이 막히고 2년이 지났는데도 갑자기 세상 다 살아간거처럼 알수 없는 순간적인 좌절감같은게 몰려오면서
감정을 주체할수 없습니다. 투병이 길거나 몇년동안 노환이셨으면 안 이랬을까?? 생각도 하고요.
갑자기 사고로 보내신분들도 저처럼 비슷할거 같아요. 눈물은 별로 안나는데 그런 상실감 좌절감이 견디기 힘들게 몰려들고 허공에다가 "엄마" 엄마" 외치네요. 1년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2년이 되가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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