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권력의 폭력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ㄹㅇ· 2026.08.01 16:37· 조회 204
대통령이 정청래를 반명으로 찍었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우선 반명이란 말부터 따져봅시다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등장한 이 말은 ㅇㅇ계라는 말을 대체합니다. 계라는 말로는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설명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이내 민주당과 그 리더와 지지자를 낮춰잡고 모든 사안마다 정당한 기준없이 무차별적으로 편을 가르는 말로 사용되게 됩니다. 언론은 권력입니다. 말은 인식을 낳고 인식은 사실을 만듭니다. 사실은 진리를 능가하는 힘입니다. 이 간단한 말이 경멸과 조롱의 수단으로 사용될때마다 얼마나 많이 티비를 깨부수고 싶을 정도로 열폭을 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지금에서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사용되고는 있지만 민주당에 대해서는 그 저열함이 그대로입니다. 권력의 폭력에는 방어할 방법이 없습니다. 일베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이 갖는 권력의 맛을 아는거죠. 덧붙여 김어준이란 인물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이유는 편파성과 캐릭터라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도 이러한 권력의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영역을 발명해 냈다는 점입니다. 돌아와서 친노 친문 친명이라는 말이 주는 위축감을 그나마도 떨쳐내고 방어할 필요성을 덜 느끼지 않게 된 데에는 다른거 없이 참고 버틴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시간과 역사를 파고들어서 민주당과 한 세대마저 깎아내리는 말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문조털래유 뉴이재명 2030...정치병자 취급받을 정도로 제가 좀 많이 나간걸까요ㅎㅎ 정청래가 대통령과 실제로 반목했는가와 별개로 그렇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회복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것입니다. 내부를 향한 국가 폭력이 무섭다고 하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선의를 내세운다는 점입니다 반국가세력 국가발전 ....한번 저질러진 국가 폭력은 기어코 어떤 사실을 만들고 그 사실은 버텨내기 어려운 시간을 만들고 그 시간동안 의심이 쌓이고 그 의심은 또 사실을 만들고... 비루하게 취급되는 말이지만 우리진영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대통령이 소환한 반명은 우리 진영에는 너무 큰 폭력입니다. 그 폭력의 끝은 분명합니다. 서로서로 정치병자들 나부랭이 집단과 소인배 권력자로 남게 되는것. 선의를 증명해보이려 애쓰지 마세요. 폭력에 빠지는 지름길입니다. 한번 시작된 폭력은 스스로 멈추지 않는법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반드시 평가받고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유산으로 남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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