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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버렸던 '김부장' 만나보니..부모상도 휴가도 없었다"
국가가 버렸던 '김부장' 만나보니…"부모상도 휴가도 없었다"
존재가 기밀이던 1만3천명…"희생에 합당한 보상·예우 필요" 북파공무원 '울분의 세월'…"말도 없이 사라져 가족 쑥대밭" "휴가는커녕 완전히 격리돼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알려주질 않았고, 반대로 우리가 죽어도 가족한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01006?ntype=RANKING
존재가 기밀이던 1만3천명…"희생에 합당한 보상·예우 필요"
북파공무원 '울분의 세월'…"말도 없이 사라져 가족 쑥대밭"
"휴가는커녕 완전히 격리돼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알려주질 않았고, 반대로 우리가 죽어도 가족한테 통보를 안 했어요."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1984년부터 3년간 '북파 공작원'으로 훈련받았던 하태준(67) 특수임무수행자유족동지회 회장은 '헌법 밖'에 머물던 공작원들 삶을 이렇게 회고했다.
최근 북파공작원 출신 주인공을 다룬 배우 소지섭 주연 드라마 '김부장'이 인기를 끌면서 과거 울분에 찬 공작원들의 삶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들은 존재 자체가 기밀이었다.
북파공작원은 남북 대치가 이어지던1948년부터 군과 정보기관의 지휘 아래 적군 생포·사살, 첩보 수집 등 비밀 임무를 가지고 북한으로 보내졌던 이들이다.
6·25전쟁 시기부터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1972년까지 무려 1만3천여명이 북한에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실종 처리된 인원만 7천72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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