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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치 본 우크라, 유조선 드론 공격 딱 중단
흑해 항구가 러시아한테 완전히 봉쇄돼버렸으니까 우크라이나는 이제 내륙국이다. 항구 폭격할 필요 없이 해로를 차단하고 육로 화물차를 드론으로 부수면 되니까 그렇게 하는 거더라.
한편 폴란드와 헝가리 같은 인접국들은 예전부터 우크라 농산물 수입을 반대했다고 한다. 국가간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근데 핵심은 미국 부통령 밴스가 우크라에 유조선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했고, 우크라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거야. 지난달 31일 젤렌스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한국은 우크라의 방공 시스템 지원을 거절했다. 우크라 전 외무장관 쿨레바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무기를 안 주면 신이 심판할 것"이라고까지 했다니까 뿔난 거다.
쿨레바는 2020년부터 우크라 외무장관으로 있던 인물이다. 전쟁이 나면서 서방 국가들한테서 무기 지원을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 젤렌스키의 오른팔 같은 존재였는데, 지난해 9월에 젤렌스키가 대대적인 내각 개편을 하면서 경질당했다.
왜? 대통령실 비서실장 예르마크와의 권력 갈등이 있었고, 쿨레바가 독자적인 국제적 영향력을 구축한 게 불편했던 거 같다. 젤렌스키 입장에서는 자신의 직계 충성파들로만 권력을 재편하고 싶었고, 쿨레바는 그 과정에서 밀려난 거지.
퇴직 후 쿨레바는 하버드 벨퍼센터 같은 국제 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젤렌스키 정부가 전직 외교관들의 활동을 통제하려고 한다며 비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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