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마담 2편·코난 타천사 본 솔직후기
어제 본 영화 두 개 평가다.
# 마담2, 특별관은 돈 낭비
4DX로 봤는데 뽀디 효과가 별로다. 특별관으로 볼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스크린X도 마찬가지고, 그냥 2D로 충분하다.
이철하 감독이 1·2편 모두 찍었고, 재미는 비슷한 수준이다. 집에서 봐도 괜찮다. 다만 완성도는 2편이 더 낫다. 특히 액션씬에서 스턴트 대역이 자연스러워졌다. 1편은 스턴트가 티나게 드러났거든. 그래도 극장 가볼 정도는 아니다.
1편은 88억 제작비에 122만 관객, BEP 200만이었는데 결국 손실을 봤다. 코로나 시기라 그렇기도 했고. 2편은 예산을 줄여서 BEP를 180만으로 잡았다. 배우들이 개런티를 자진해서 깎았고, 엄정화와 박성웅이 공동제작으로 들어갔다고. 잘될지는 의문이지만.
1편을 재미있게 봤으면 2편도 그럴 거고, 재미없게 봤으면 2편도 별로울 것 같다. 그냥 딱 봐도 2편의 만들기는 더 나은데 재미는 엇갈린다. 개인적으로는 1편이 가족 코미디로서 좀 더 정감 있었다. 그래도 둘 다 수준은 비슷하니까.
같은 장르인 히트맨과 비교하면 히트맨이 더 낫다.
쿠키 씬이 1편은 2개였는데 2편은 5개 정도다. 엔딩 크레딧 전체에 걸쳐 나온다.
# 코난 타천사, 팬이 아니면 pass
자막판으로 봤다. 솔직히 별로다. 일본은 4월 개봉, 한국은 어제 개봉했는데 소소하다. 코난 팬이 아닌데 매번 극장판을 보는 이유는 그냥 습관 때문이다. 매번 드는 생각은 같다. 이번에도 별로였다.
추리 과정이 약한 데다, 오토바이 액션씬도 기대만큼이 아니다. 만화적 표현이라고 쳐줘도 말도 안 되는 장면이 2개 있다. 너무 오버다. 중간에 늘어지는 부분도 많고.
팬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극장에 갈 이유가 없다. 특전 받을 거 아니면 집에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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