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진짜 너무나도 억측들이 심합니다 뭔 케이스만 들면 일베어라고 단정을 지으십니까
20년을 대구에 살았고 서울올라와서 전국 각지의 친구들 다 만나 20년 넘게 살고 있지만 저도 동향 친구들이나 같은 경상도권 친구들이 모이면 사투리 범벅인 말투가 나오죠. 고향에 내려가면 더더욱 심하구요(물론 대구 친구들은 제 말투가 앵꼽다고들 하지만;) 분명 경상도권의 생활을 해온 사람들에겐 넷상에서 어라 이 상황, 이 어미에서 노를 왜 쓰지? 라면서 탁 걸리는 지점들은 있습니다 오랜 생활에서 쌓아온 촉이겠죠. 근데요 대구말 구미말 다르고 대구말 경산 자인말 영천말 조금씩 다르기도 하구요 경북권에서도 조금씩 다른데 경남도 또 다르겠죠. 지역별로 차이가 분명히 있고 세대별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는 그게 일베의 영향이 무분별하게 퍼졌다 라고도 하고 어느 분들은 세대, 지역별 차이를 모두가 알 수는 없는 것이다 라고도 말합니다. 넷상이나 게임에서 어린 친구들이 무분별하게 정말 듣도보도 못한 어미에 노를 붙인 말을 쓰는건 일베,디씨 발 영향이 없다곤 할 순 없겠지만 그걸 무슨 수로 다 금지를 시킨단 말입니까?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쓰는 벌레들은 어느정도 예측가능하고 단속 할 수 있겠으나 이번 사태를 발화시킨 mbc 경남의pd가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등의 평소 '노'를 자주 쓰는걸 보고 일베 말투라고 단정지어 버린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평소 저도 왠만해선 넷상에선 노가 자연스러워도 인식적으로 안쓰게 되버린지 꽤 됐지만 무심결에 자연스러운 상황에서도 쓰는데 부산 출신인 그 pd는 거제도의 말을 연구를 해보신 적은 있을 까요? 열심히 애살있게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이제 꽃피우는 원이양이 화제가 되어온 유튜브 컨텐츠 촬영으로 거제를 내려가서 오래전 부터 써온 편한 말투로 매력을 뽑내면서 많은 대중들이 응원하고 박수치는데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억측으로 여론몰이를 합니까? 저도 이번 일로 많은 자료들을 찾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자기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것 만이 모든 정답이라는 그 억측, 내가 여태 살아온 수십년의 지혜는 틀리지 않다라는 그 억측이 제일 볼썽사나운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노 를 쓰는것 자체로도 왜 방송에서 그걸 써야 하냐 표준어가 있는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고 계시는건지 묻고 싶네요. 지금 당신들이 쓰는 언어도 표준어라고 장담 할 수 있습니까? 수십년간 변화해 온 서울 경기 사투리일 수가 있어요. 아래의 좋은 자료가 있으니 첨부합니다. 제발 섣부른 억측으로 많은 경상도 사람들을 일베라고 낙인 찍지도 말고 피해자도 양산 해 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국립언어연구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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