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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에서 부산까지 걸어가기 - 12일차

ㄷㅊㄴㅅ· 2026.07.14 03:03· 조회 848
오늘 코스는 칠곡 왜관 > 대구 산을 넘어가야 하는 코스라 아침 일찍나옴 5시 30분 출발 역시 아직 달이 떠있다 그런데 구름이 많은지 광채가 희미해 새벽 공기 마시며 출발 왜관 굿바이 왜관에 미군 부대가 크게 있더라고 헬기도 많이 날아다니고 시누크랑 아파치 날아오는거 봄. 사진은 없다 왜관 나가면서 한장 칠곡대로 옆길로 걷다가 또 한장 오늘은 일찍 나온 이유가 산 넘어갈때 너무 무리해서 페이스 올리지 않으려고 그래서 그 전 구간들은 한시간에 5km 페이스로 걸었다 필자의 발목은 뒤지지 않아서 더 강해진듯 함 그래도 사진은 찍으면서 가야지 칠곡대로 갓길로 걸어간다 이때 존나 춥더라 우선 바람도 엄청불고 차들이 달리는 속도가 준나 빨라서 트럭 같은거 옆으로 지나가면 그 찢어진 공기바람 내가 다 처맞음 ㅋㅋ 진짜 존나 추웠다 ㅋㅋ 암튼 칠곡대로 갓길 코스를 살아서 넘기고 이제 신동역을 향해 가는 길 위장활동이 활발하다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줄 필요 없음 차라리 이게 좋아 ㅋㅋ 아 그냥 내가 지금 대구로 잘 가고 있구나 오늘 아침에 좋았던게 구름이 정말 많아서 햇볕이 전혀 없었음 ㅋㅋ 저거 가로등불 아니고 해다 tmi 신동역으로 가는 길 위에서 한장 얼른 가서 못 끝낸 아침 루틴을 개운하게 마무리 해야함 신동역앞 시골집 벽 아 개운하다. 고맙다 신동! 날이 안 좋아 보이지만 난 너무 좋음 덥지 않아서 너무 행복함 ㅋㅋ 슬슬 산 언저리에 다 와 가는구나 여기 네이버지도에 꼬불꼬불 보이지? 다 산길임 ㅋㅋ 산길 초입 어떤 창고 문 앞에서 술잔 중에 저 비슷한 디자인인데 술 따르면 꽃피는 그거 술꾼들 강추한다 광고는 아님 시작이다. 이때는 페이스를 확 내렸다 진짜 천천히 올라감 올라가다보니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더라? 좋아 할만해 어느 수목원으로 들어가는길 난 내가 갈 길 가고 아 이제 슬슬 그만 올라가고 싶다 팀버튼 생각이 나서 한장 정상 도착 ㅋㅋ 진짜 천천히 스멀스멀 올라와서 ㄹㅇ 땀이 하나도 안남 ㅋㅋㅋ 해가 안나와서 선선했던 날씨도 한몫 아직 칠곡이네 아 대구 빨리 가고 싶다 내려막 길 시작 내려오는 길도 정말 천천히 내려왔다 차도 많이 안다니고 인코스 골라 타면서 내려옴 ㅋㅋ 대구가 진짜 분지에 있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솔직히 차나 기차타고 다닐땐 우째 아냐 ㅋㅋ 뭔가 느낌상 좀 더워지는거 같기도 아 칠곡 또 칠곡대로 그만 좀 날 보내줘라 최근에 새로 깔았나봄 뭐든 신상이면 우선 기분이 좋음 아 대구다 ㅋㅋ 내 마음의 고향 코로나 터지고 나서 처음온다 꽃. 나를 반겨주는거? ㅈㄹ ㅋ 아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여기서 3호선 타면 환승없이 오늘 숙소 앞까지 30분이면 가거든? ㅋㅋ 그래도 지금 까지 악깡으로 걸어온게 아깝다 끝날때 까지 뚜벅이다 존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공복이라 그런지 중화비빔밥 존맛탱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 ㅋㅋ 야끼밥이랑 이거랑 고민했지만 역시 첫 식사는 중비밥 배도 채웠으니 후딱 가자 슬슬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 대구 많이 와봤지만 여긴 처음와봄 ㅋㅋ 어디냐고? 나도 잘 모르겠다 대구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 서구에 있는 어떤 자전거 매장 벽. 한장 반월당 근처 어떤 집 사람은 안사는듯 반월당 근처 많이 변했더라 이쁜 카페랑 식당도 많이 생기고 ㅎㅎ 다음에 와서 가봐야지~ 피노키오 라던데? 굿 문닫은 반월당역 근처 어느 카페 창문 숙소 근처에서 발견한 허스키 허스키 맞지? 근데 대프리카에 허스키는 동물학대 아니냐 ㅠㅠ 이건 무슨 조합이냐? 오늘 뒤졌다 ㅋㅋ 배때기에 윤활유 떡칠하고 갈거다 녹는다 ㅋㅋ 암튼 오늘 숙소까지 이렇게 걸었다 숙소 도착하고 어제 걸으면서 근처에 예약해둔 묭실 다녀왔다 아 커트좀 해야겠다라고 디자이너 쌤이 필자 손에 화상입은거 병원 추천해주시더라 ㅋㅋ 저녁먹을때 저녁 사진만 추가하고 올릴러고 임시저장 해둔다 ㅋㅋ 내일은 하루더 대구에서 쉬고간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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