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입시는 노동 시장의 고용 유연성과 연결되는거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사회적으로 좋은 일자리라고 하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정규직이 되는 순간 인생의 새로운 경로를 타게 됩니다. 연봉은 물론, 복지혜택, 사내 기금 대출, 금융기관 대출 우대(요즘은 이건 별로 없긴합니다) 등...
이 중 정년 퇴직을 하는 이는 일부라고 하더라도 명예퇴직, 희망퇴직의 기회로 목돈을 받고 퇴직을 하게 되죠. 치욕을 견디면 이 과정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 기업 재직자가 보기에는 기회가 맞을겁니다.
좋은 대학좋은 일자리-정년퇴직(혹은 명예퇴직)은 일종의 단일 파이프라인 같은겁니다. 능력에 따라 커리어를 구축해갈 수 있는 형태의 노동시장이라면 학업 조건은 유리한 조건 정도일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단일 파이프라인 구조에서는 생존을 위한 출입구 같은거죠.
그렇다고 한국 시장이 고용 유연성을 제대로 갖출 수 있는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입시 문제를 보면 답이 없으니 최대한 안건드렸으면 좋겠다 정도의 결론이 나더라구요.
건드릴 수록 컨설팅 시장만 커지고, 강남 학원가가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시장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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