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주일 이용제한을 맞고 나서,
글 쓰기도, 댓글도 달 수 없었던 그 기간 동안,
꼼꼼히 글들을 살펴보면서,
개떡같은 글에 발끈하여 댓글을 달고싶음에도
권한이 없음에 한탄하면서도,
누가 분탕세력인지 누가 충정어린 사자후인지를
구별하여 알 수 있었던 시기라
그 징계 기간이 나쁘지많은 않았구나라는,
나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일주일동안..
내가 알던 민주당은 너무 빠르게 무너지고 있고,
바랐던 이재명은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고,
아무말 할 수 없었던 상황이 오히려 다행이라 할만큼,
숨가쁘게 달려간 정세는 판단이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억울하지 않는 건,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에 불과했던,
조금 더 권력욕이 많았던 사람에 과분한 투사를 했던
나의 멍청함을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순진했던 나의 바람을 거두고 보니
그 사람의 맨 얼굴이 보이고,
불행히도 그 얼굴은 아름답지 않다는 사실을
다행히 알게 됐다는 점이겠네요.
커뮤니티에서는,
흥분하면 진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새기며,
스스로에게,
‘잘 돌아왔어!!!’ 라며,
셀프 토닥토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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