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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이용제한을 맞고 나서,

Ook· 2026.07.14 13:47· 조회 164
글 쓰기도, 댓글도 달 수 없었던 그 기간 동안, 꼼꼼히 글들을 살펴보면서, 개떡같은 글에 발끈하여 댓글을 달고싶음에도 권한이 없음에 한탄하면서도, 누가 분탕세력인지 누가 충정어린 사자후인지를 구별하여 알 수 있었던 시기라 그 징계 기간이 나쁘지많은 않았구나라는, 나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일주일동안.. 내가 알던 민주당은 너무 빠르게 무너지고 있고, 바랐던 이재명은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고, 아무말 할 수 없었던 상황이 오히려 다행이라 할만큼, 숨가쁘게 달려간 정세는 판단이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억울하지 않는 건,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에 불과했던, 조금 더 권력욕이 많았던 사람에 과분한 투사를 했던 나의 멍청함을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순진했던 나의 바람을 거두고 보니 그 사람의 맨 얼굴이 보이고, 불행히도 그 얼굴은 아름답지 않다는 사실을 다행히 알게 됐다는 점이겠네요. 커뮤니티에서는, 흥분하면 진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새기며, 스스로에게, ‘잘 돌아왔어!!!’ 라며, 셀프 토닥토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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