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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데이터와 과도한 우려에 대해

Ggg· 2026.08.03 14:58· 조회 277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렇게 온갖 우려를 한꺼번에 다 반영하는 섹터가 있나 싶을 정돕니다. 반도체에 관한 해외 기관들의 우려를 일일이 찾아 보면, 그 연결고리의 끝은 최종적으로 소비단에서 투자 대비 상향 될 서비스 가격을 엔트로픽 및 오픈 AI가 흡수 할 수 있느냐로 귀결 되는데, 중간 단계에 많은 연결고리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부정적으로 보았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여서, ...정말 감탄하게 됩니다. 아니 이렇게까지 전부 다 나쁘게 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와 별개로 지난 달 7월의 반도체 수출 데이터는, 물량은 계절적 요인과 6월의 수출 대폭발에 대한 상대적 기저효과로 소폭 줄었지만... 우려의 핵심인 가격은 내려갈 기미는 커녕 또 올랐습니다. 그럼 이렇게 볼 수 있죠. 이번엔 올랐지만 다음에 또 오를 수 있을까... 라고요. 근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것이, 조금 내리는 정도로 분석하고 있지 않는 것이거든요. 해외 기관의 상세한 분석이 가리키는 것은 가장 최악이 내년에 가격이 최대 절반 이하로 가는 것인데, 그 근거가 불분명하단 말이죠. 그러니까 결국 최종 서비스 단에서 가격 흡수가 되겠느냐는...쪽으로 결론이 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일일이 뜯어 보면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예를 들어 LTA의 조건 중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을 감안해서 보면,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야 파기해도 또이또이일 것이고, 그 이하라면 파기 하면 오히려 손해일 것이고... 그럼 뭐하러 LTA를 맺는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가격이 절반 이하로 간다는 보장도 없고... 이렇게 되려면 공급발 쇼크가 있어야 하는데, 창신 메모리가 그 정도 급이 되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하여간에 근거라고 할 만한 것들을 전부 다 믿거나 말거나식 부정적 요인으로 치부하는 분석을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하는 것을 보면... 이 정도 기준으로 보면 멀쩡할 기업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보통 선반영이라는 것도 말이 1년 어쩌고 하지 대개 이렇게까지 하진 않는데, 사이클 산업의 특징이 두드러질 경우 1년 이상을 보기도 하겠죠.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으니 우려 할 만 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다고 가격 하락의 징조의 징도 없는데, 마치 있는 것처럼... 이 부분도 예를 들면, 서비스 기업에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마소, 구글, 메타, 아마존... 다 무사할 수 없는 것이고, 망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 그들의 분석이 맞다면....반도체만이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들도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타격을 입는 만큼 얘들도 선반영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즉, 메모리에 대한 선반영이 맞다는 가정하에, 그게 맞으면 오픈AI, 엔트로픽만 볼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업들도 상당한 타격일 것인데, 하이퍼스케일은 괜찮다는 논리가 어떻게 성립이 되는 것인지........ㅎㅎ 참... 결론입니다. 반도체 우려에 대한 많은 정보가 돌아 다닐 것입니다. 그런데 다 연결이 되어 있음을 간과 하는 주장만 난무합니다. 그런 주장이 논리적으로 성립이 되려면, 하이퍼스케일러들도 반도체랑 같이 움직여야 맞습니다. 물론 기존 사업의 탄탄함을 높게 쳐줘서 (엔비디아가 상대적으로 적게 빠지듯이) 변동폭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누군 오르고 누군 내리고 하는 쪽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말입니다 공급발 쇼크와 서비스 기업의 가격 흡수. 이 두 가지 측면 모두에 논리적 헛점이 있음에도... 그저... 뉴스를 터트려 가면서, 수급으로 눌러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핑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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