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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람들이 느끼는 박탈감에 대해서 너무 무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ㅈㄴㅊ(204.22)· 2026.06.25 15:06· 조회 0
일단 전 전북사람은 아니구요 일하다보니까 전북쪽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서 알게된것들이 있고 관련된 자료조사도 해봐서 말씀드립니다. 전북 사람들이 정부정책에서 상대적박탈감이 엄청 심합니다. 단순하게 영호남 수도권과의 격차 뿐만 아니라 호남 내부에서도 광주에 비해 손해를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광주에 대한 박탈감이 굉장히 큽니다. 이게 광주의 잘못은 아니지만 호남이라는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서 호남배려한다고 혜택주는건 대부분 광주쪽으로 갔습니다. 물론 광주도 제대로 못받은건 잘 아는데... 매번 정부논리가 호남(광주)쪽에 좀 챙겨줬으니까 끝! 실제로 5극 3특에서 3특이 어떻게 나온지 아세요? 처음에는 그냥 5극이었어요. 호남쪽은 광주쪽 지원해 주는걸로 끝이었구요 나중에 반발하니까 3특이 생긴거죠.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만 해도 원래 토지공사가 전북에 가기로 했는데 뜬금없이 빚도 자산이다는 논리로 주택공사에 흡수당해서 경상도 쪽으로 갔죠. 그리고 국민연금이 들어갔는데 매번 어떻게해서든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고 발악하고있구요. 참고로 전북에 들어간 기관들 대부분이 지역인재TO가 매우 적어서 고용창출효과도 적고 어떻게든 영남쪽처럼 지역인재 호남권으로 묶으려고 해도 광주전남이 반대해서 안되고 있어요. 예전에 어떤일이 있었냐면 국회에서 국토부가 주요 사업계획 보고를 하는데 타 광역지자체는 최소 하나씩 얘기하는데 전북사업은 아예 없어서 빡친 국회의원이 전북은 우리나라도 아니냐고 화를 냈었고 나중에 다 취합해서 보고받았는데... 진짜 몇억, 몇천짜리 사실상 유지보수에 가까운 사업들만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만금... 이건 대체 언제시작된건데... 매번 희망고문만하고 예산은 푼돈만 주면서 새만금 핑계대면서 다른 사업들은 지원도 안해주는게 많았다고 들었습니다.(실제로 어떤지는 저도 공무원이 아니라 상세히는 모릅니다) 매번 민주당만 찍어주니까 우릴 개무시한다 이런얘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 그나마 전북이 친환경발전량도 많고 부지도 많고 수자원도 풍부하니 새만금과 엮어서 기대를 좀 한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시피했죠. 전북에 의미있는 투자로는 공수표로 끝날 수 있는 현대차 9조 투자선언 그걸로 끝이구요. 전북사람들 안믿어요... 새만금으로 수십년간 희망고문을 너무 당해와서 실제로 집행되기전에는...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소외되니까 전북 지인분이 이런 얘기하더라구요 진짜 전북에서는 먹고살 수가 없다 어떻게든 최소한 내 자식세대만큼은 전북을 떠나게 해야겠다... 그 결과가 우리나라에서 70년전 대비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든 전북 6.25 전쟁 직후 전국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였지만 이젠 20위권 끄트머리에 달랑달랑대는 전북최대도시 전주입니다... 참고로 한 10년쯤 전에 전국 인구유출 데이터 분석해본적 있었는데... 가장 처참했던 지역이 전북이더라구요... 당시 전북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돌려보고 엥? 전북 왜이러지 뭔일있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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